보도자료체크온-케어나인, ‘한국문화적응도진단’ 공동 개발…해외 간병인 정착 지원 본격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게시글 내용

심리진단 전문 솔루션 기업 ㈜체크온(대표 김민경)은 간병인 매칭 플랫폼 기업인 ㈜케어나인(대표 김남균)과 손잡고,
외국인 간병인을 위한 ‘한국문화적응도진단’ 솔루션을 공동 개발·활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간병인의 국내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 돌봄 현장에서의 이탈률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케어나인의 해외 간병인 양성 사업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정착의 첫 단계는 ‘적응’…문화·언어·심리 통합 진단
체크온이 개발한 ‘한국문화적응도진단’은 ▲문화적응 ▲경제적응 ▲언어적응 ▲조직적응 ▲학업적응 ▲사회적응 ▲개인 내적 특성 ▲스트레스 내성 ▲자기정서 이해 ▲자기관리 등 외국인 인재가 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주요 적응 요소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체크온이 설계한 ‘한국문화적응도진단’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검사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문화 적응 전반을 평가하며, 그 결과는 ‘좋음·보통·나쁨’의 3단계 요약 평가와 함께, 영역별 5단계로 구성된 해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케어나인, 한국문화적응도진단 도구로 외국인 간병인 교육·정착률 향상 도모
케어나인은 전주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 국내 대학과 협약을 통해 외국인 간병 인력을 양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에서는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 함께 한국어능력시험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이번 체크온과의 협업으로 입국 예정 외국인에게 문화·정서 적응도를 사전 진단하여 교육 커리큘럼을 맞춤 설계하고, 지역 돌봄 인력의 조기 이탈과 부적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크온 관계자는 “간병 분야는 높은 정서적 공감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외국인 간병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응도 진단은 필수”라며 “이번 공동 개발은 간병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외국인 인력 운영 모델 구축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나인 김남균 대표는 “외국인 인력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내 정착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한국 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회공헌형 협업에도 본 진단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http://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082 배포 금지]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